6월 1일... 다음 클라우드 홈페이지에 나온...



야이!! 개객기들아!!!!!!!!!

그 동안 얼마나 애용해왔는데!!!!


잘 써왔던 다음클라우드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리게 되어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별수 없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겠지만....

(저는 다음클라우드 외에 원드라이브도 같이 쓰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N드라이브는...버렸고... 그래서 좀 갈아타기 유리했습니다.)


문제는...다음클라우드를 애용했던 가장 큰 이유.

"실시간 텍스트 편집"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였습니다.


다음클라우드 아이패드 버전은 자체적으로 직접 txt파일을 수정할 수 있거든요.


근데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걸 갖췄는지가 의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어플이 대신해 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수십개의 앱을 분석한 결과...








PlainText를 눈여겨 봤습니다.

제일 쓸만하다고 하는데...아이클라우드와 드롭박스를 지원한다는 군요.

그래서 한번 아이클라우드와 드롭박스를 구동해보려는데... 아이폰-아이패드-윈도는 잘 구동되는데, 문제는 맥이...


드롭박스는 설치 후 폴더 설정 이후로 권한 오류로 설치가 안되고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저렇게 나오는데 아이클라우드 설정에서 켜놨는데도 안됩니다.

그 상태로 재시작을 해보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하라고 하네요. 뭔 개소리야아아아.


이 문제를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웠다 다시 깔아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다른 서비스를 찾을까...해서 대체물을 찾아봤지만...

"폴라리스 오피스" - 쓰고 있는 원드라이브를 실시간 편집되려면 + 아이패드와 아이폰 같이 쓰게 하려면 유료결제가 필요.

"구글드라이브" - 새로운 대체제로 활용해보려고 했는데 txt 편집 지원이 아니었음. 으악.


이렇게 절망을 하다가 이번에 떠오른 방법.

'사용자 폴더' 옮기기 였습니다.


사실 저는 맥북을 사용할때 이런식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세갈래로 나눠서 [OS X] - [공용 파티션] - [windows]

이렇게요. (공용 파티션은 복구 파티션을 날리면서 넣었습니다. 원래 복구 파티션 살리면서 하려다 안되어서 할수 없이 복구 파티션을 날리고 작업했죠...)

근데 막상 이렇게 파티션 나뉘었으면서, 이를 활용 안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폴더는 애초에 따로 분류되어있고... 토렌트 배포는 어떤 이유로 한쪽이 날려먹은 사태가 되어서 별도로 분리했고...

아이튠즈는...공용 파티션으로 활용하기 그닥 좋지 않았고...(이건 뒤에 NAS 설치후 서버를 통한 방법을 생각해 볼겁니다.)

무엇보다 하드를 밀고 새로 깔때 어짜피 공용 파티션은 다 밀고 보고...따로 보관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된거 사용자 폴더를 시스템 파티션에 옮겨봤습니다.

공용 파티션이 exFAT이고 시스템 파티션이 HFS+이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는 "성공"입니다.


드롭박스가 잘 굴러가고,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도 잘 되고(텅 비어있길래 의아해했는데, 다른 컴터에서 파일 등록하고 해보니 되긴 되더군요)

무엇보다 맥에서 실행이 안되서 방치했었던 에버노트가 잘 굴러갑니다. 우어어!!


...음...생각해보니 예전에 크롬 설치 할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떤 기억이냐면 크롬 설치한 후에 동기화를 위해 로그인 해야하는데 로그인이 안되어서 지웠다 깔았다 지웠다 깔았다 해도 안되어서....

그래서 어떻게 해서 해결된게...아마 사용자 폴더 옮기기...였던 것 같습니다.


암튼 아이클라우드와 드롭박스가 되어서 제대로 PlainText를 시험해봤는데...

다음클라우드 텍스트 편집의 훌륭한 대체제가 되겠습니다.


그런고로 이제 이주합니다. 다음클라우드의 텍스트 쪽은 드롭박스로 가고, 나머지는 원래 같이 썼던 원드라이브로...

그리고 다시는 맥북에 공용 파티션 안 만들겁니다....ㅂㄷㅂㄷ...어짜피 의미도 없는거...



끝.



덤 : 구글드라이브를 설치하면서 생긴 문제 해결도 같이 알려드리죠.

구글드라이브 설치한 후에....



이런 '디스크 없음'....이 나오면서 이게 꺼지질 않더군요.

뭐가 문제지...싶어서 외국 웹까지 뒤지면서도 해결책을 못찼다가 P 드라이브명 어쩌구 한거 보면서...드라이브명이 문제였나? 싶었는데...

N드라이브처럼 실시간 웹하드 접속식도 아닌 동기화식이 뭔 소리여....하다가 일단 제 컴터 드라이브를 확인해보니...워낙 많은 양의 드라이브(카드 리더기 때문에...)가 있었고, 그 중에 P드라이브가 있어서 다른 명칭으로 바꿨더니 오류 메시지가 사라졌더군요.


결론은 구글드라이브 설치시 저 메시지가 안사라지면 P 드라이브 유무를 확인해보세요.

(드라이브명 바꾸는 방법 - 제어판의 관리도구-컴퓨터 관리-디스크 관리-이렇게 들어가서 드라이브 오른쪽 버튼 눌러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Posted by y___c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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